투자를 할 때 개인은 본인의 성향에 따라 투자 방법이 갈리는거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번에 매수해서 단기간에 큰 수익을 바라는 바람이 있을꺼고
어떤 사람은 본인의 총 시드를 나눠서 조금씩 분할매수 하는 사람이 있을 것 입니다.
어떤게 맞다 틀리다 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고 무엇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는게 투자 방법인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통계를 내보자면 한 번에 몰빵해서 투자하는 것 보다는 그래도
분할매수로 접근해서 투자하는 것이 비교적 수익의 극대화라기보단 안정성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몰빵매수와 분할매수의 구체적인 예시를 통하여 어떤것이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게
작용하게 되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시의 조건의 전제는
첫 째, 미국 S&P500 지수추종 ETF 인 VOO를 투자하고
두 번째, 10년간 투자를 진행하는 것 으로 하겠습니다.
세 번째, 과거 2012년 2월부터 현재인 2022년까지로 하겠습니다.
네 번째, 2022년에 주식을 전량 매도하여 수익 실현을 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매달 분할매수
12년 평균 매수가 | 매달 평균 1114달러에 매수 | ||
13년 평균 매수가 | 매달 평균 148달러에 매수 | ||
14년 평균 매수가 | 매달 평균 176달러에 매수 | ||
15년 평균 매수가 | 매달 평균 187달러에 매수 | ||
16년 평균 매수가 | 매달 평균 191달러에 매수 | ||
17년 평균 매수가 | 매달 평균 223달러에 매수 | ||
18년 평균 매수가 | 매달 평균 251달러에 매수 | ||
19년 평균 매수가 | 매달 평균 190달러에 매수 | ||
20년 평균 매수가 | 매달 평균 320달러에 매수 | ||
21년 평균 매수가 | 매달 평균 388달러에 매수 | ||
22년 평균 매수가 | 매달 평균 413달러에 매수 | ||
(114+148+176+187+191+223+251+290+388+413)/10년=평균270달러 |
매년 평균 매수 가격을 다 더해서 10년을 나누면 270달러의 평균 가격이 나옵니다.
10년 동안 꾸준히 VOO ETF를 1주씩 매수하게 되면 매수한 평균 가격은 270달러가 됩니다.
지금 현재 시간 기준으로 VOO ETF 가격이 363달러 인걸 생각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매수한게 되었습니다. 미국 전체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추종 ETF이니
장기적 우상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이나 ETF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이 처럼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만한 튼실한 기업을 발굴해서
투자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고 아주 중요합니다.
매월 적입식으로 분할 매수를 한다면 주가는 점점 우상향하고 나의 매수 평균가는 점점 내려가기에
결국에는 매우 좋은 매수 평균가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최고점마다 매수
이번 예시에서는 10년간 주가의 최고가에서 매수한 경우입니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최고점일 경우에만 매수한 상황입니다.
위에 설명한 분할매수에서 10년간 총 120개의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그러니 이번 경우도 최고점마다 매수해하여 120개의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로 하겠습니다.
18년 1월 | 259달러X40주 |
18년 10월 | 268달러X40주 |
20년 2월 | 296달러X40주 |
{(259달러X40주)+(268달러X40주)+(296달러X40주)}/120주=평균274달러 |
대폭락이 생기기 바로 직전 최고점에서만 매수 한 경우입니다.
이렇게 매수한 총 120주의 VOO ETF의 평균 매수가를 구분해봅니다.
259달러, 268달러, 296달러를 더해서 3으로 나누면 237달러 입니다.
이렇게 매수한 VOO ETF를 최고점에서만 매수한 경우에 10년간의 평균 매수가는 273달러가 됩니다.
매월 적립식으로 매수한 평균가인 270달러와 4달러의 차이 이므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최저점마다 매수
이번엔 최저점에서 매수 한 경우를 보겠습니다.
18년 4월 | 240달러X40주 |
19년 1월 | 226달러X40주 |
20년 4월 | 227달러X40주 |
{(240달러X40주)+(226달러X40주)+(227달러X40주)}/120주=평균231달러 |
최저점에서 계속 매수한 경우를 도표를 통해 보겠습니다.
평균가는 231달러입니다.
분명히 최저점에서만 매수 한 경우에는 분할매수와 최고점매수에 비하여
상당히 저렴한 가격의 평균가가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직접 투자를 하는 경우에 매번 최저점을 맞춰서 매수 하는 것이란
상당히 어려우며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는걸 투자자라면 다 아실겁니다.
결론
매월 분할 매수(적극 추천) | 최고점에서만 매수 | 최저점에서만 매수 |
1주당 평균 270달러 | 1주당 평균 274달러 | 1주당 평균 231달러 |
10년이상 장기적 투자하는 경우 평균 매수가가 낮아져 개인에게 상당히 유리하고 주식 시장 상황에 휘둘리는 일 없이 안정적 투자가 가능하다. 단, 폭발적인 수익률은 기대하기 어렵다. |
아무 때나 매수 해도 상관없다. 어쨋든 최고점에 매수하는 것 이므로..10년 이상 장기투자 하는 경우 매수가가 낮아져 유리한건 좌동 하지만 최고점에 매수 하였기 때문에 심리점 부담감이 생긴다. 단, 최고점에만 매수했지만 그에 비해 수익률이 높다 할 수 있다. |
가장 저렴하게 샀기 때문에 당연히 상당한 수익률을 보일 수 있지만 최저점을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10년마다 한 번씩 오는 경제대공황과 같은 경기침체에 과감한 실행으로 투자 해야 한다. |
위 도표를 통해 세가지 경우를 나눠서 결론을 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월 분할 매수를 한 경우의 장점을 보시면 10년간의 장기투자를 하는 경우
평균 매수가가 점점 낮아지기 때문에 어느 타점에 들어가도 유리하게 작용하며
특히 최저점에서 잦은 매수를 했다면 수익률은 더욱이 극대화 되지만
우리 개인은 매번 그 최저점을 찾을 수 없고 찾았다 하더라도 실행하여 투자하는
행동까지 이어지기 힘든 경제적 상황일 확률이 크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감으로 투자기간내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매월 분할매수를 해도 최고점에 매수해도 결과값의 괴리감이 크지 않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는 상관없지만 최고점의 경우 매수 했다면 이 또한 심리적 불안으로 이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리는 결론은 매월 아무 생각없이 일정가격을 꾸준히 매수 한다면
비교적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장기우상향만 해준다면 결과적으로는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최고점,최저점 관계없이 꾸준하게 실천만 하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매월 분할 매수를 머리를 비우시고 꾸준히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것으로 분할매수의 투자전략을 한 번 알아봤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삶에 직접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부분이니
투자전에 항상 신중하게 분석하고 가능하다면 전문가와의 상담도 해보시고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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